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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기] 겉은 농업법인 속은 기획부동산...반도체 단지 인근 투기 열풍 / YTN

2021-11-17 0 Dailymotion

반도체 집적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땅값이 크게 올랐던 경기도 용인 SK하이닉스 부지 인근에서 불법 부동산 투기가 성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농업회사법인을 가장한 기획부동산 업자와 위장 전입이나 명의신탁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K하이닉스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지인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. <br /> <br />경기도 평택에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2019년 4월 이 일대 농지 11필지 만6천여㎡를 법인 명의로 28억6천만 원에 샀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이 중 5필지를 허위매매계약서를 이용해 20필지로 쪼갰고, 같은 해 다른 투자자들에게 50억여 원에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겉만 농업회사법인일 뿐 실제로는 기획부동산 행위를 한 겁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이 과정에서 일부 매수자들을 다른 직원의 집 등에 위장 전입시켜 토지거래허가를 받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토지거래허가를 받기 위해 이 지역 비닐하우스에 위장 전입하는 등 비슷한 사례로 적발된 사람만 30명. <br /> <br />이들이 투기 목적으로 거래한 땅은 34필지 127억 원 상당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원 명의를 빌려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명의신탁 수법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특별사법경찰단이 이번에 적발한 불법 부동산 투기자는 43명, 투기금액은 198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수 /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: 이번 기획수사에서 드러났듯이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불로소득을 얻기 위한 부동산 투기행위는 여전히 교묘하게 성행하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경기도는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의 외국인과 법인의 부동산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수사도 강화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71835037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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